대한민국 축구계에서 무명 취급을 받았던 '연봉 48억' 축구 선수의 반전 정체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무명 취급을 받았지만, 끝내 자신의 꿈을 이뤄낸 선수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 선수는 2008년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J2리그 구단 미토 홀리호크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 최하위 리그였던 일본 J2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묵묵히 자신의 기량을 쌓아가며 점차 성장해 나갔다. 미토 홀리호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J1리그 우승팀이었던 가시마 앤틀러스와 주빌로 이와타로 이적하게 된다.
그렇게 3년 이상을 일본에서 활약한 그는 2011년 스위스 명문클럽 FC 바젤 오퍼를 받고 유럽 진출에 성공한다. 국내에서는 그저 평범한 선수로 여겨졌지만, FC 바젤에서 데뷔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0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명문클럽으로 옮겨가며 꾸준히 성장했고, 마침내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당시 그의 연봉은 48억 원 수준이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명 선수도 누군가에겐 하나뿐인 존재일 수 있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보며 후배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썰의 주인공은 후배들과 한국 축구계를 위해 거침없이 부당한 일에 앞장서는 남자. 안나의 남편이자 나은, 건후, 진우의 아버지 바로 박주호의 이야기다.
앞서 지난 8일 박주호는 대한축구협회 내부 인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충격적인 진실을 폭로했다.
결국 박주호의 폭로로 인해 그는 대한축구협회 내부 인사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혔다. 일부에서는 그가 한국 축구계에서 퇴출당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현직 국가대표 선수들과 2002년 월드컵 멤버들의 지지 목소리가 나오면서 박주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폭로로 인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향후 대한축구협회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96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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